세 가지 표기를 쓰는 곳이 다릅니다
| 표기 | 예 (100,000원) | 쓰는 곳 |
|---|---|---|
| 정식 | 일십만원 | 차용증·어음·공사비 정산 — 빈 자리를 남기지 않아 위조가 어렵다 |
| 간편 | 십만원 | 견적서·내부 문서·안내문 — 읽기 쉬움이 우선 |
| 갖은자 | 金壹拾萬원整 | 계약서·영수증 — 한자를 고쳐 쓸 수 없게 만든 형식 |
표기 규칙
- 정식: 일십·일백·일천·일만을 모두 적습니다.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목적입니다.
- 간편: 십·백·천·만 앞의 "일"을 생략합니다(만원, 백만원). 단 억·조 앞은 유지해 "일억원"이라고 적습니다.
- 갖은자: 壹貳參肆伍陸柒捌玖 + 拾佰仟萬億. 앞에 金, 뒤에 원整을 붙이고 숫자를 괄호로 병기합니다.
- 한글 금액은 붙여 씁니다. "금일억원정"처럼 띄우지 않는 것이 관행이고, 띄우면 그 틈에 글자를 넣을 수 있습니다.
- 숫자와 한글이 다르면 분쟁 원인이 됩니다. 반드시 두 표기를 맞추세요.
자리가 올라가는 지점에서 틀립니다
한국어 수 표기는 만(104) 단위로 끊습니다. 영어가 thousand(103) 단위인 것과 달라, 쉼표는 세 자리마다 찍는데 읽기는 네 자리마다 바뀌는 어긋남이 생깁니다. 여기서 실수가 나옵니다.
| 숫자 | 맞는 표기 | 흔한 오기 |
|---|---|---|
| 10,000,000 | 일천만원 | 일십백만원 · 천만원(억 단위와 혼동) |
| 100,000,000 | 일억원 | 일만만원 · 십천만원 |
| 1,050,000 | 일백오만원 | 일백오십만원 (0 자리를 잘못 읽음) |
| 10,000,000,000 | 일백억원 | 일십억원 |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숫자를 뒤에서 네 자리씩 끊어 만·억·조를 붙이면 됩니다.1|0000|0000 → 1억. 105|0000 → 105만 → 일백오만원.
문서별 작성 예
- 차용증: 금 일천만원整 (₩10,000,000) — 이자율과 변제기도 같은 방식으로 숫자·한글을 병기합니다.
- 영수증: 金壹百萬원整 — 품목과 날짜를 함께 적고, 공급가액·부가세를 나눠 적을 때는 각각 병기합니다.
- 부동산 계약서: 매매대금·계약금·중도금·잔금을 각각 한글로 적습니다. 합계가 맞는지 꼭 다시 더해 보세요.
- 급여명세서: 보통 숫자만 씁니다. 한글 표기는 지급 확인서·정산 합의서처럼 서명을 받는 문서에 넣습니다.
표에 없는 금액은 한글 금액 변환기에 넣으면 세 가지 표기를 한 번에 만들어 줍니다. 계약 금액을 계산하면서 쓰려면 부가세 계산기·지연이자 계산기와 함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