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한도가 아니라 쓴 금액, 1년이 아니라 쓴 날수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한도 1억을 열어 두면 이자가 많이 나가지 않나" 하는 걱정은 (한도약정수수료가 없는 상품이라면) 기우입니다. 대신 신용평가에서는 한도 전액이 부채로 잡히는 점이 진짜 비용입니다.
사용 기간별 이자 (1,000만원·연 6%)
사용 기간
이자
하루당
7일
11,507원
1,644원
30일
49,315원
1,644원
90일
147,945원
1,644원
180일
295,890원
1,644원
365일
600,000원
1,644원
금리별 1년 이자 (1,000만원)
연 이율
1년 이자
월 이자
4.5%
450,000원
36,986원
6%
600,000원
49,315원
8%
800,000원
65,753원
10%
1,000,000원
82,192원
일반 신용대출과 비교
짧게 자주 쓴다 — 마이너스통장이 유리합니다. 쓴 날만 이자를 냅니다.
길게 쭉 쓴다 — 일반 신용대출이 유리합니다. 금리가 0.5~1%p 낮고 원리금을 갚아 나가므로 원금이 줄어듭니다.
주담대 예정 — 쓰지 않는 마이너스통장은 미리 해지하세요. 한도 전액이 DSR에 잡혀 주담대 한도를 깎습니다.
금리 비교 —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은행별 금리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주거래·급여이체 우대를 챙기세요.
연장 시점 주의 — 보통 1년 만기이고 연장할 때 금리가 재산정됩니다. 신용점수가 떨어졌으면 금리가 오르거나 한도가 줄 수 있습니다.
용어 설명
마이너스통장 (한도대출)
약정 한도 안에서 자유롭게 꺼내 쓰고 쓴 만큼만 이자를 내는 대출.
한도약정수수료
쓰지 않은 한도에 매기는 수수료. 연 0.1~0.5% 수준이며 없는 상품도 많습니다.
일할 계산
연이율을 365로 나눠 하루치 이자를 구하는 방식. 마이너스통장 이자의 기본입니다.
실효 부담률
이자와 수수료를 합쳐 사용액 대비 연 몇 %인지 환산한 값.
자주 묻는 질문
마이너스통장 이자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한도 전체가 아니라 실제 쓴 금액에, 쓴 날수만큼만 붙습니다. 공식은 사용액 × 연이율 × 사용일수 ÷ 365입니다. 한도 5,000만원 중 1,000만원을 연 6%로 30일 썼다면 이자는 49,315원입니다. 한도를 크게 잡아도 안 쓰면 이자가 없는 것이 일반 대출과 다른 점입니다.
일반 신용대출과 뭐가 유리한가요?
짧게 자주 쓰면 마이너스통장, 길게 쭉 쓰면 일반 대출이 보통 유리합니다. 마이너스통장은 금리가 신용대출보다 0.5~1%p 높은 대신 쓴 날만 이자를 냅니다. 반대로 한도를 거의 다 채워 1년 내내 쓸 거라면 금리가 낮은 일반 대출이 낫습니다. 같은 1,000만원을 1년 쓰면 마이너스통장 이자는 600,000원입니다.
안 쓰는 한도에도 돈이 나가나요?
상품에 따라 한도약정수수료(미사용 한도의 연 0.1~0.5%)를 매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도 5,000만원 중 1,000만원만 쓰고 수수료가 0.3%라면 미사용 4,000만원에 연 12만원이 붙습니다. 약정서에 "한도미사용수수료" 항목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없는 상품이 더 많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이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나요?
네. 한도 전액이 대출로 잡힙니다. 실제로 안 썼어도 한도만큼 부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DSR 계산에서 불리해집니다. 주담대 신청 전에는 쓰지 않는 마이너스통장을 미리 해지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이자는 언제 빠져나가나요?
보통 매월 약정일에 이자만 결제되고 원금은 만기(보통 1년)에 일시상환하거나 연장합니다. 이자가 결제되면 그만큼 사용액이 늘어나 다음 달 이자가 조금 더 붙습니다. 연장 시점에 금리가 재산정되므로 시장금리가 오르면 부담이 커집니다.
쓰다 보면 왜 잘 안 줄어드나요?
매월 이자만 내면 원금이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급할 때만 쓰자"고 열었다가 상시 사용으로 굳는 경우가 많습니다. 줄이려면 목표 상환액을 정해 자동이체로 넣는 방법이 확실합니다. 여러 대출이 있다면 대출 상환 순서 계산기로 어느 것부터 갚을지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