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분에도 세금과 4대보험이 붙기 때문입니다. 연봉 50,000,000원에서 5% 오르면 세전 2,500,000원이 늘지만 실수령은 연 1,905,288원만 늘어, 인상분의 76%만 손에 들어옵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한계세율이 올라가 이 비율이 더 떨어집니다.
물가상승률을 왜 같이 봐야 하나요?
연봉이 올라도 물가가 더 오르면 실제로 살 수 있는 양은 줄어듭니다. 인상률 5%에 물가 2.5%면 실질 인상률은 2.44%입니다. 물가만큼만 따라가려면 최소 51,250,000원은 돼야 본전입니다. 과거 연봉의 현재 가치는 물가상승률 계산기에서 확인하세요.
협상할 때 어떤 숫자를 말해야 하나요?
세전 인상률보다 실수령 차액으로 말하는 쪽이 설득력 있습니다. "5% 올려 주세요"보다 "물가가 2.5% 올랐으니 실질 동결을 면하려면 최소 얼마가 필요하다"가 구체적입니다. 또 연봉 외에 식대·복지포인트·성과급 비중을 함께 보세요. 비과세 항목(식대 월 20만원까지)은 같은 돈이라도 실수령이 더 큽니다.
성과급은 어떻게 반영하나요?
성과급은 받는 달에 몰려 세금이 많이 떼이지만 연말정산에서 정산되므로, 연 단위로 보면 연봉에 포함해 계산하면 됩니다. 다만 성과급은 변동분이라 기본 연봉 인상과 구분해서 협상해야 합니다. 성과급 세금은 성과급 세금 계산기에서 따로 볼 수 있습니다.
이직하면 얼마를 불러야 하나요?
현재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역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회사마다 비과세·복리후생이 달라 세전 연봉만 비교하면 손해 볼 수 있습니다. 목표 실수령액에 맞는 연봉은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의 역산 기능으로 확인하세요. 퇴직금 포함 여부(13분할)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