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외환위기(7.5%)와 2022년 공급망·에너지 충격(5.1%)이 눈에 띕니다.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는 2%입니다.
이럴 때 씁니다
연봉 협상 — 몇 년 전 연봉이 지금 돈으로 얼마인지 환산해 실질 인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노후 자금 — 지금 월 300만원으로 살던 생활을 20년 뒤에 하려면 얼마가 필요한지 가정 상승률로 계산합니다. 상세 설계는 은퇴 자금 계산기에서.
투자 판단 — 명목 수익률에서 물가를 걷어낸 실질 수익률로 비교합니다. ROI IRR 계산기의 할인율로 쓰기도 좋습니다.
예금 vs 투자 — 예금 금리가 물가를 못 따라가면 원금은 늘어도 구매력은 줄어듭니다.
용어 설명
소비자물가지수 (CPI)
가구가 사는 상품·서비스 가격을 가중평균한 지수. 통계청이 매달 발표합니다.
기준연도
지수를 100으로 놓는 해. 현재는 2020년이며 5년마다 개편합니다.
명목 vs 실질
명목은 액면 금액, 실질은 물가를 걷어낸 구매력 기준 금액입니다.
실질 수익률
명목 수익률에서 물가상승률을 보정한 값. (1+명목)÷(1+물가)−1.
구매력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 물가가 오르면 구매력은 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옛날 1만원은 지금 얼마인가요?
소비자물가지수로 환산하면 1990년 1만원은 2025년 기준 약 30,298원입니다(3.03배). 2000년 1만원은 18,469원, 2010년 1만원은 13,495원입니다. 이건 '장바구니 물가' 기준이라 아파트값·대학등록금처럼 더 많이 오른 품목과는 차이가 큽니다.
물가상승률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두 해의 소비자물가지수를 나눕니다. 2025년 지수 116.6 ÷ 1990년 지수 38.485 = 3.030배이고, 이를 35년으로 나눠 연평균을 구하면 연 3.22%입니다. 단순히 매년 상승률을 더하는 게 아니라 복리로 곱해야 맞습니다.
내 월급은 물가만큼 올랐을까요?
임금 상승률에서 물가상승률을 빼면 실질 임금 상승률입니다. 예를 들어 2015년 월급 100만원은 2025년 기준 1,228,662원의 구매력이었으므로, 지금 월급이 1,228,662원보다 적다면 10년 전보다 실질적으로 덜 버는 셈입니다. 연봉 인상 협상 전에 이 숫자를 먼저 확인하세요.
예금 이자가 물가보다 낮으면요?
명목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낮으면 돈이 늘어도 살 수 있는 양은 줄어듭니다. 이를 보정한 것이 실질 수익률이고 (1+명목)÷(1+물가)−1 로 구합니다. 연 3% 예금에 물가가 2.5%면 실질 수익률은 약 0.49%, 여기서 이자소득세 15.4%까지 떼면 마이너스가 되기도 합니다. 세후 이자는 적금 이자 계산기에서 확인하세요.
지수가 2020=100인 건 무슨 뜻인가요?
2020년 물가 수준을 100으로 놓고 다른 해를 비교한다는 뜻입니다. 통계청은 5년마다 기준연도를 바꾸고 품목 구성도 조정합니다. 기준연도가 바뀌어도 두 해의 비율은 거의 같으므로 환산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 계산기의 데이터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요?
2015년 이후는 통계청이 공표한 연간 지수를 그대로 썼습니다. 1965~2014년은 공표된 연도별 상승률로 역산한 값이라 소수점 반올림이 누적됩니다. 역산 방식이 2015~2025년 구간에서 공표 지수와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일치하는 것은 확인했지만, 1970~80년대처럼 상승률이 20%를 넘던 시기는 오차가 더 클 수 있습니다. 결과는 대략의 체감으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