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 계산 방법
손익분기점(BEP, Break-Even Point)은 매출이 비용과 정확히 같아져 이익도 손실도 0이 되는 판매량 또는 매출액입니다. 하나 팔 때 남는 공헌이익(판매가 − 변동비)으로 고정비를 몇 개째에 다 갚는지를 구하는 계산입니다.
공헌이익률 = 공헌이익 ÷ 판매가
손익분기 판매량 = 고정비 ÷ 공헌이익
손익분기 매출액 = 고정비 ÷ 공헌이익률
목표 이익 판매량 = (고정비 + 목표 이익) ÷ 공헌이익
안전한계율 = (실제 매출 − 손익분기 매출) ÷ 실제 매출
계산 예시
예시 1. 월 고정비 550만원, 판매가 12,000원, 변동비 4,800원
- 공헌이익 7,200원 (공헌이익률 60%)
- 손익분기 판매량 5,500,000 ÷ 7,200 = 764개, 영업일 26일 기준 하루 30개
- 손익분기 매출액 5,500,000 ÷ 60% = 9,166,667원
- 월 매출 1,200만원이라면 안전한계율 23.6% → 매출이 24% 줄어도 적자가 아님
예시 2. 같은 조건에서 월 이익 300만원을 남기려면
- (5,500,000 + 3,000,000) ÷ 7,200 = 1,181개, 하루 46개
- 필요 매출 14,166,667원 — 손익분기 매출보다 5,000,000원 더 팔아야 합니다.
예시 3. 카페: 고정비 800만원, 음료 4,500원, 변동비 1,200원, 30일 영업
- 공헌이익 3,300원 (공헌이익률 73.3%)
- 손익분기 2,425잔 = 하루 81잔, 매출 10,909,091원
- 12시간 영업이면 시간당 약 6.8잔을 꾸준히 팔아야 본전입니다.
고정비·공헌이익률별 손익분기 매출액 표
변동비율이 40%면 공헌이익률은 60%입니다. 재료비율이 높은 업종일수록 같은 고정비를 갚기 위한 매출이 커집니다.
| 월 고정비 | 공헌이익률 30% | 공헌이익률 40% | 공헌이익률 50% | 공헌이익률 60% | 공헌이익률 70% |
|---|---|---|---|---|---|
| 300만원 | 10,000,000원 | 7,500,000원 | 6,000,000원 | 5,000,000원 | 4,285,714원 |
| 500만원 | 16,666,667원 | 12,500,000원 | 10,000,000원 | 8,333,333원 | 7,142,857원 |
| 800만원 | 26,666,667원 | 20,000,000원 | 16,000,000원 | 13,333,333원 | 11,428,571원 |
| 1,000만원 | 33,333,333원 | 25,000,000원 | 20,000,000원 | 16,666,667원 | 14,285,714원 |
| 1,500만원 | 50,000,000원 | 37,500,000원 | 30,000,000원 | 25,000,000원 | 21,428,571원 |
| 2,000만원 | 66,666,667원 | 50,000,000원 | 40,000,000원 | 33,333,333원 | 28,571,429원 |
알아두면 좋은 것
고정비에 꼭 넣어야 할 항목
임대료·관리비, 직원 급여와 사업주 부담 4대보험·퇴직급여, 본인 급여, 대출 이자(원금 상환은 목표 이익에), 보험료, 인터넷·POS·배달앱 월 이용료, 감가상각비(인테리어·장비 비용 ÷ 사용 연수 ÷ 12), 세무 기장료가 들어갑니다. 인테리어 5,000만원을 5년 쓴다면 월 약 83만원의 감가상각비를 고정비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변동비에 자주 빠지는 항목
재료비 외에 카드 수수료(1.5~2%), 배달앱 중개·결제 수수료(10~15%), 포장 용기, 일회용품, 배달 대행비, 판매 연동 아르바이트 인건비, 반품·폐기 손실을 단위당 금액으로 환산해 넣으세요. 마진율 계산기로 수수료를 반영한 단위당 실이익을 먼저 구하면 변동비 추정이 쉬워집니다.
영업 레버리지와 리스크
고정비 비중이 크고 공헌이익률이 높은 사업(카페, 학원, 피트니스)은 손익분기점을 넘긴 뒤 이익이 가파르게 늘지만, 매출이 줄면 적자도 가파릅니다. 반대로 변동비 비중이 큰 사업(소매·유통)은 손익분기점이 매출에 덜 민감합니다. 안전한계율 20~30%를 목표로 고정비를 설계하고, 매출 하락 시 줄일 수 있는 비용(아르바이트 시간, 광고비)을 미리 구분해 두세요.
부가세와 세금은 별도
판매가는 부가세를 뺀 공급가액으로 넣어야 합니다. 소비자가 11,000원이면 판매가는 10,000원입니다. 손익분기점을 넘겨 생긴 이익에는 다음 해 5월종합소득세가 붙고, 받은 부가세는 부가세 신고 때 내야 하므로 통장 잔액과 실제 이익은 다릅니다.